2,201개 평가
이건 어디까지나 3시간 뉴비의 입장이다. 윗구간은 모르겠고 케이오스 이^^ㅣ발련땜에 잠깐 동안 얼마나 맞은 건지 모르겠다. 가까이 붙으면 총 맞고 멀어지면 총 맞고 콤보를 이어가려 하면 밀어내고 총으로 패고 위로 가면 못 잡을 줄 알고 뛰면 조준해서 쳐 맞고 총알이랑 집중력 떨어졌으니 다가가면 갑자기 구르고 필살기 쓰고 잠깐동안 얼마나 맞은지 모르겠다. 심지어 이제 딜타임인가 싶으면 빠지면서 구슬 던지고 집중력 채우면 그때부터 학창시절 PTSD제조기 가동된다. 진짜 재도전 해가면서 어떻게든 때리려해도 쳐맞는건 나였다. 내가 뉴비라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르겠다...... 분해서라도 연습해서 케이오스 줘패고만다 ^^ㅣ발련
길티기어 2.0 정상화 역대급 대격변 패치 거의 이제 진짜 정식 출시한 느낌이다. 격투 게임의 기본기와 심리전 공방의 비중이 높아졌다. 무적기 지르고 지가 이득, 심리전 져 놓고 계속 유리한 상황, 다지선다 평생 찍기, 커잡 무적 잡기 로망 등등 온갖 것들 싹 다 쳐내고 이제는 건실하게 합을 주고받으라는 개발진의 의도가 돋보인다. 텐션게이지 수급까지 줄여서 특유의 일방적인 공격 상황이 예전보다 덜 나오고 주고받는 심리전 양상이 진행되면서 훨씬 더 재밌어졌다. 물론 전작처럼 '서로 사기치는게 길티기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쉬울 순 있겠지만 이번 패치는 한마디로 '길티기어스러움'을 약간 덜어내고 좀 더 건실한 방향으로 그 중간 지점을 찾은 듯 하다. 이러한 변화로 얻은 추가적인 장점은 입문자 유입이 좀 더 수월해졌다는 것이다. 리스크와 리턴를 합리적으로 재조정하여 기술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와일드 어썰트를 비롯한 공용 시스템을 이용해 사기치던 것들이 많이 사라지면서 초보자가 시스템을 몰라서 쳐맞는 상황이 줄어들고 기본적인 격투게임의 심리만으로 어느 정도 재미를 붙이기 좋아졌다. 좋은 퀄리티의 게임임에도 특유의 시스템과 템포 때문에 진입장벽이 큰 편이었지만, 격투 게임으로서 큰 성공을 거둔 스파6의 영향인지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였고 그 결과 꽤 만족스럽게 첫발을 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틀패스와 UI 꾸미기, 캐릭터 꾸미기 아이템 등이 추가되어 수집 컨텐츠 또한 늘었다. 원래 아트, 음악, 캐릭터의 매력은 최고인 게임이었으니 관심 있었던 사람들은 이제는 한 번 즐겨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