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개 평가
나오자마자 플레이했지만 버그 문제에 있어서는 크게 불편한 적이 없었습니다. 아, 야나비전이 있었네요! 숨는거 페이크인줄 알고 달리면서 전부 피해서 깼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챕터에서부터 갑자기 게임의 플레이 느낌이 뭔가 달라졌습니다. 예전과 같은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그냥 '게임'만을 만들려고 한건지 아니면 기존 개발진이 대거 나가고 새로 온 분들 때문인지 뭔가 이질감이 듭니다. 달리기는 빠르고 화면 전환은 부자연스럽고 점프할때마다 달그락소리가 이전보다 되게 거슬리게 크고 그랩팩의 질감이 달라졌습니다. 이 부분이 저는 가장 실망스러웠습니다. 또한 게임의 단점이라고 하면 성의없는 컷씬들과 대사 파트에 대한 문제가 존재합니다. 정말 지들끼리 떠들기만 하고 유저는 아무런 연출도 없이 대충 시간을 보내며 끝까지 다 들어야합니다. 대사는 또 엄청나게 길어서 게임을 쉽게 루즈해지도록 만듭니다. 또한, 게임의 한 파트가 끝날때마다 뜨는 목표는 쓸데도 없을 때가 많고, 폰트랑 색은 또 개짜쳐서 뭐... 더 크게 할 말이 없습니다. 미니 크리터즈들과 미니허기들이 나오는 장면들은 한번에 죽지도 않고 그냥 시간벌이로만 써먹은게 마음에 안 듭니다. 바바찹스는 도그데이랑 캣냅류의 인형이면서 성의없이 크기만 키운채로 쫓아오니 무서움도 없고 스트레스만 생깁니다. 박사 또한 설정만 그럴싸하지 그의 포스를 보여주는데에 대실패했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박사전의 컨셉과 분위기는 굉장히 마음에 들지만 그 뿐이어서 아쉽습니다. 도이 보스전은 역대 최악입니다. 중간중간마다 무한반복되는 랜덤 대사들, 못생기기만 하고 전혀 무섭지 않은 비주얼과 점프스케어, 공략을 알기 전까지는 영문도 모른채로 무한뺑뺑이만 할 수 있는 구조와 그로 인한 공포감 하락, 게임의 루즈함 증가. 차라리 컨셉아트대로 가셨어야죠. 퇴사한 개발진들이 그렇게 밉습니까? 그나마 다회차를 한 결과, 야나비전 만큼은 생각외로 재밌다고 느껴졌습니다. 처음에 길찾는게 문제지, 길을 전부 파악한 뒤로는 운영으로 풀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 크리터즈, 야나비, 바바찹스, 박사 전투 전부 스킵 막힌거는 좀 너무하시긴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유튜버 영상 안봤음 못 깼음. 공포는 1도 없고 난이도만 수직 상승함. 근데 도이가 좀 호감이라 높게 쳐 ㅈ 아무튼간에 딱히 추천은 안함.